포스코가 3분기 최대 실적으로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포스코는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4.77%(1만8500원) 내려간 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 포스코의 수익성 악화 우려와 함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지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3분기 최대 분기 실적으로 올렸지만 이는 철광석과 석탄의 재고효과와 함께 극대화됐다”며 “원재료 재고효과는 3분기를 기점으로 종료돼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도 “3분기를 피크로 해서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이는 미니밀 보수공사에 따른 생산량 축소, 수출가격 하락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과 UBS증권 POSCO의 내년 영업 이익 전망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