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코미디 JTBC서 론칭, ‘개그콘서트’ 폐지설과 관련?…“상관없다” 일축

입력 2020-05-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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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PD (사진제공=KBS)

서수민 PD가 새 코미디 프로그램 론칭을 앞둔 가운데 ‘개그콘서트’ 폐지와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7일 서수민 PD가 JTBC에서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새 프로그램명은 ‘장르만 코미디’다.

서수민 PD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황금기를 이끌어온 인물로 당시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서수민 PD는 2016년 KBS에서 퇴사했다.

JTBC와 서수민 PD는 연초부터 코미디 프로그램 편성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안영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이날 전해진 ‘개그콘서트’의 폐지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에 JTBC 측은 “상관없다. ‘개그콘서트’ 폐지 여부도 이번에 알게 됐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21년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청자는 물론이고 개그맨들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개그맨 이용식은 ‘개그콘서트’ 폐지를 반대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개그콘서트’의 박형근 PD는 “폐지설은 와전된 것”이라며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개그콘서트’가 이중편성되며 결방되자 폐지설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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