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주택부지 개발 계획에 서부T&D '급등’

입력 2020-05-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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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 도심의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지를 확보한다는 소식에 서부T&D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6분 현재 서부T&D는 전일대비 15.12%(830원)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 도심의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인세티브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울 도심에 7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서울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도 포함됐는데 현재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이 부지의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에서는 이 부지에 약 950가구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서부T&D가 보유하고 있는 이 부지는 대지면적 약 9만2395㎡(2만7949평), 연면적 83만㎡(25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물류창고와 복합쇼핑몰, 문화시설, 그리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다.

지난 2018년 11월 양천구청에 관련 인허가를 신청했고, 서울시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중순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025년 완공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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