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가 산업용 탱크의 화물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편리성 향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계측장치 및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7일 한라IMS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산업용 탱크 IoT 제어 시스템 기술이 확보된 상태”라며 “당사는 산업용 지능형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전문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들은 산업용 탱크의 화물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편리성을 향상할 전망”이라며 “해양 관련 해외 대기업들의 전유물이던 관련 기술이 국산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IMS의 주요 생산품목인 △선용 원격자동 측정 시스템 △경보 시스템과 일반(육상용) 경보장치 △측정장치 등 선박·산업용 측정 제어 장치 시스템은 안전운항과 국제협약에 의해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진동, 염기, 직사광선 등 해상여건의 극복을 위해 내구성, 내식성, 안전성에 관한 확실한 품질보장이 요구된다.
현재 상용화를 앞둔 산업용 탱크의 화물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편리성 향상을 위한 IoT 계측장치 및 솔루션은 관련 시장이 아직 꽃피기 전 단계다. IoT 기술 적용을 통한 선박 관리 비용이 여전히 선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주들은 비싼 위성 통신비, 초기 설치비용 등으로 인해 산업용 탱크 사물인터넷 솔루션 도입을 유보하고 있다.
업계에선 앞으로 저가 위성 확대, 저가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