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목표가↑’-신한금투

입력 2020-05-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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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7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카지노 수요가 증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이번 1분기 매출액 1374억 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84억 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DDI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관련 비용이 전기 대비 17.7% 증가한 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은 3월 중순 이후부터 반영됐다”며 “5~6월 급락한 하락을 가정해도 올해 2분기는 15% 내외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카지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공격적인 마케팅 신규 유저 모객 유치에 성공적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신규 슬롯 콘텐츠 흥행으로 플레이타임과 결제액 모두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자회사 상장도 문제없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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