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누구? 국적에도 관심…美 국적 버리고 귀화 “아내도 혼혈”

입력 2020-05-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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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농구선수 전태풍이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태풍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선수지만, 2009년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2009년 전주KCC 이지스로 한국 프로농구에 데뷔한 전태풍은 올해 서울 SK 나이츠에서 은퇴했다. 현역 시절 전태풍의 연봉은 1억 5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태풍은 지난 2010년 아내 전미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전미나 역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두 사람은 한인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한편 전태풍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귀화 시험을 세 번을 봤다. 처음엔 20점을 맞았고 두 번째엔 45점을 맞았다”라며 “세 번째 도전 끝에 귀화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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