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마이크로가 박진영 씨와 원더걸스 등이 소속돼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됐다.
펜타마이크로는 미디어코프에서 보유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50만주(20.98%)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인수가액은 105억 원으로 주당 인수가는 2만1000원이다.
펜타마이크로는 오늘 계약금으로 90억 원을 미디어코프에 지급했으며, 오는 16일 잔금 15억 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이승우 펜타마이크로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기존 주력 사업인 동영상 관련 칩 분야와 연관된 인터넷(IP) TV 분야에 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