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KWC-060R)’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 제품이다. 건물 외벽이나 베란다 등에 별도의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설치 기사가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 인해 에어컨 설치 시 타공비, 배관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를 위해 필수적으로 전문설치 기사가 방문해야 하며, 설치 시간도 오래 걸린다. 실외기 설치 과정에서 건물 손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사하게 될 경우 별도의 이전 설치비가 부과되는 등의 부담이 있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창문틀에 전용 거치대를 고정하고, 본체를 거치대에 연결하면 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방문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실내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외형은 전체적으로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형태에 전면 히든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실외기 설치가 어려워 에어컨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집에서 주문하고 배달받아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설치비용과 코로나19 감염 걱정까지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