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아르빌 박람회에 한국 홍보관 운영

입력 2008-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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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아르빌국제박람회’에 한국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우리기업들의 이라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기업 300여개사의 정보를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아르빌국제박람회’는 이라크 최대 박람회로서 올해는 30여개국 200여개사가 참가한다. 우리업체는 LG전자가 최초로 156㎡ 규모로 참가한다.

이라크 정부의 재건 노력과 원유 수입 증가 등으로 이라크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대 항구인 움카르스항도 일일 처리 물동량이 2배로 증가하는 등 정상화되고 있다.

경제회복과 함께 각국 기업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태리 업체 57개사가 단독 전시회를 개최했고 일본도 내년 초에 이라크 진출 세미나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중아CIS팀 최동석 팀장은 “이라크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지 비즈니스 실상을 파악하고 진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아르빌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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