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방역당국 "렘데시비르, 사용 한정적"·日방송, 김정숙 여사 '김일성 부인 소개' 사과 외 (사회)

입력 2020-05-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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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방역당국 "렘데시비르, 사용 한정적"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가 중증 환자에 사용이 한정돼 있다"며 한계점을 제시했는데요. 그러면서 "신종플루 유행 당시 타미플루처럼 초기에 모든 환자에 투약해 전파력을 낮추는 등의 방역대책을 진행할 정도의 의미는 가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트위터 캡처)


◇日방송, 김정숙 여사 '김일성 부인 소개' 사과

일본의 한 방송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북한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BS TV도쿄의 시사 프로그램인 '닛케이 플러스 10 토요일'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일 방송에서 사용한 정지 영상의 일부에 오류가 있었다"며 "시청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정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광주 주택가 세탁소 화재…프로야구 경기 중단

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5일 광구 북구 신안동 주택가 세탁소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했는데요. 세탁소 건물 1층에 있던 4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 인근에서 열리고 있던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기아-키움 전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확찐자' 모욕 논란 청주시청 공무원 무혐의

직원에게 '확찐자'라며 외모 비하성 발언을 한 청주시청 팀장급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 씨가 직원 B 씨를 모욕했다는 사건을 수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확찐자'라는 표현이 사회 통념상 경멸적 표현이라고 보기 어려워 모욕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복 교복 20개 중·고교서 시범 착용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한복 교복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는데요. 두 기관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한복 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하고 20개교에 보급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복 교복 지원 대상 학교는 이미 지자체·교육청 등으로부터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 10개교와 신입생 교복비 미지원 학교 10개교 등 총 20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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