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191명ㆍ누적 사망 544명…아베, 긴급사태 연장할 듯

입력 2020-05-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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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기준 누적 확진자 1만5780명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 중이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191명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할 전망이다.

3일 오후 6시 46분께 NHK 보도에 따르면 191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780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에선 9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56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늘어 크루즈선 탑승자(13명)를 포함해 544명이 됐다.

또한, NHK는 아베 총리가 이달 6일까지인 긴급사태 기간을 31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7일 도쿄도 7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같은 달 16일에는 긴급사태를 전국 47개 도도부현으로 확대했다.

일본 정부는 4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연장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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