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선수 시절 놀랐던 순간 "아빠 월급 알고 정말 놀랐다"

입력 2020-05-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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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캡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곽민정과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문성곤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라며 결혼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해 팬들 사이에서 축하를 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민정의 이름이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곽민정 선수는 2015년 은퇴해 KBS에서 중계한 2017 2017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그의 꿈은 코치, 심판으로 올림픽에 서는 게 꿈이다.

은퇴 후 한 인터뷰에서 곽민정 선수는 피겨 선수 시절 놀랐던 순간이 있다며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아빠 월급이 얼마인 지 알게 됐을 때 놀랐다"라며 "나를 전지 훈련 보내려고 집을 파는 걸 봤을 때 정말 놀랐다"라며 가족의 희생이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두살 터울의 동생은 나 때문에 엄마 손길을 받지를 못했다"라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도 "제대로 신경 써주지 못했는데도 동생은 서울대에 갔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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