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폰 17% 감소…삼성 1위 지켜내

입력 2020-05-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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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조사…"역대 최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7480만대로 지난해보다 17% 급감했다. 이는 역대 최악의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5830만대를 판매하며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점유율 21.2%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화웨이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4850만대를 판매해 17.6%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9% 감소한 3920만대를 팔아 점유율 14.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10.0%) 4위, 오포(8.2%)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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