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보단 신형"…20~30대 뉴아반떼 선택 2배 늘었다

입력 2020-04-30 10:51수정 2020-04-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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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선택 절반은 젊은층…최상위 등급 프리미엄 트림 선택

▲지난 7일 출시된 뉴 아반떼.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의 젊은 구매층은 안전ㆍ첨단 등의 기능이 모두 들어간 '풀업션' 모델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일 출시 후 24일까지 판매된 신형 아반떼 중 최고 트림(등급)인 '인스퍼레이션' 비중이 44%을 기록했다. 최상위 등급 프리미엄 트림 판매 비중이 5%에 불과했던 구형 아반떼와 대비된다.

신형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한 고객들의 연령대는 20대(25%)와 30대(28%)가 절반이 넘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은 가격 대비 상품성인 가성비는 물론 가격 대비 만족감인 가심비까지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40대와 50대의 인스퍼레이션 트림 선택 비율은 18%, 60대 이상은 11%에 불과했다. 이들은 중간 트림인 모던과 기본인 스마트를 보다 선호했다.

신형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차로 유지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 10.25인치 풀 컬러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이어진 일체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통합 디스플레이), 운전석 자세 메모리, 공기 청정 등 편의사양도 갖췄다.

그러면서도 구형 모델 최상위 트림보다도 저렴하다. 이에 20∼30대의 신형 아반떼 구매 비중(43%)도 구형 모델(26%)보다 2배 가량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20~30대 구매 비중이 급증한 것과 별개로 50대가 25%를 차지하며 꾸준한 선택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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