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프로젝트 추진”…지역 내 13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입력 2020-04-30 10:56수정 2020-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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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이 29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서울 중구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전날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중부경찰서 등 지역 내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구청, 중부경찰서, 동국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금호여자중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파란마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양실 가정상담센터,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서울이주여성 상담센터, 서울중부 해바라기센터, 중구 약사회, 구립 중구 노인요양센터 등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피해 신고 시 초동조치 및 사건처리 △여성·장애인·외국인 대상 신규 불안요인 수렴 및 정책 제언 △성·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의료지원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 합동 점검 △간담회 및 홍보활동 합동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화장실, 숙박시설 등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하고 철제식 112신고 위치안내판을 LED로 교체해 야간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다산동공영주차장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중구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범시설 지원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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