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석가탄신일' 오늘 날씨, 전국 포근·미세먼지 '좋음'…건조 특보 발효

입력 2020-04-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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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석가탄신일이자 '5월 황금연휴' 첫날인 오늘(30일)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건조하다. 해안과 일부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도 발효됐다.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서울 기온은 1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1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울릉도·독도 17도, 홍성 17도, 수원 16도, 청주 16도, 안동 15도, 전주 19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포항 18도, 목포 18도, 광주 17도, 여수 16도, 창원 17도, 부산 16도, 울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6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울릉도·독도 18도, 홍성 24도, 수원 23도, 청주 26도, 안동 26도, 전주 26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포항 27도, 목포 22도, 광주 25도, 여수 19도, 창원 23도, 부산 20도, 울산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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