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기 위한 재테크” 출간…사회초년생의 똑똑한 돈 공부 돕는다.

북스톤은 재테크 초보인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재테크 기초와 정보를 담은 저자 토리텔러의 책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꾸준히 재테크를 공부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었다. 월급만으로는 ‘잘 소비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일례로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동학개미운동’에 뛰어든 20~30대가 그러하다. 꾸준히 재테크를 공부하던 젊은 세대들이 기회를 잡고 발 빠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는 시대, 재테크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필수가 됐다. 그러나 갓 사회인이 된 청년들에게 재테크 관련 책이나 정보지는 어렵게 느껴진다. 또 종잣돈부터 관련 경제 용어들까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북스톤은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를 위해 ‘잘 쓰기 위한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똑똑한 돈 공부’를 출간했다. 저자 토리텔러(Toriteller)의 본 서적은 ‘현금흐름 잡기’, 통장 쪼개기, 예•적금 상품 고르는 기준 등 재테크 초보에게 필요한 개념과 지식 등이 꼼꼼히 정리돼 있다. 단숨에 목돈을 만들거나 처음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하드코어 트레이닝이 아니라, 소비습관을 정리해서 꾸준히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부터 목표로 삼는다.

책의 내용 중 특히 돋보이는 것은 ‘자기 기준 세우기’다. 펀드, 주식, 부동산을 소개하고 있지만 ‘재테크는 여기서 시작해 저기까지 가야 하는 것’이라고 정해진 길을 제시하지 않는다. 자기에게 맞는 재테크는 무엇인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잡을 수 있는 소비습관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대화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돈을 모으는 일에 이런 대화가 왜 필요할까?’라고 물으며, ‘재테크의 목적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기성세대의 재테크는 내 집 마련이나 중산층 진입, 노후대비가 지상과제였다면, 오늘날 밀레니얼이 추구하는 재테크의 목적은 ‘잘 쓰는 것’이다. 안락한 생활을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밀레니얼은 큰돈 모으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돈을 모으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성장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생존’ 이상을 추구하게 된 시대, 재테크의 목적이 노후대비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다.

저자 토리텔러는 “뭘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자신과 대화해보자.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을 지키면서 ‘나’를 꾸준히 점검한다면, 재테크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잘 쓰기 위한 재테크의 저자 토리텔러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 미디어 그룹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다 현재는 뉴스와 콘텐츠 유통 관련 일을 하고 있다. 토리텔러는 회초년생을 위한 책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2019)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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