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 ‘학과 돋보기’ (9)]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입력 2020-05-01 0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 아트&테크놀로지

과거와 달리 요즘은 예술작품을 만드는데도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여 창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과 기술을 분리하여 배우다 보니 어떤 학생은 예술관련 하여 진학했다가 코딩의 어려움 등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게 되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과로 진학한 학생은 인문학적 기반의 상상력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함과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는 예술 및 디자인과 컴퓨터 공학을 융합한 새로운 전공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문 간 융합입니다.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포괄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교육변화의 추세를 따라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에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상상할 수 있는 힘, 그 상상한 것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예술적 표현능력 그리고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 목표입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는 융합 학문인만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방향이 다양합니다. 첨단 문화산업 분야의 기획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트 디렉터,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디렉터로 활동 가능하고, 첨단 미디어 콘텐츠 구현을 위한 디지털 아티스트,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관련분야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서강대 학과정보 홈페이지 발췌)

◆입시전형

2021학년도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는 정원외 전형과 특별전형을 제외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총 84명을 선발합니다. 세부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인 1차(구 종합형)에서 12명, 아트&테크놀로지가 포함된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모집하는 2차(구 학업형)에서 16명, SW우수자(학부모집)에서 5명, 논술전형(학부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가군(학부모집)에서 36명을 선발합니다. 참고로 아트&테크놀로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1차(구 종합형)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과가 아닌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선발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지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0학년도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학생부종합전형인 1차(구 종합형)는 24.70:1로 전 학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구 종합형)는 전년도과 동일하게 서류평가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면접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정성평가하고, 선택사항이었던 추천서는 폐지되었습니다. 2019학년도 합격자 기준으로 3.34등급(70% cut)을 기록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2차(구 학업형)는 16.3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19학년도 합격자 기준 2.76등급(70% cut)을 기록했습니다. SW우수자 역시 학부로 선발하며, 2020학년도 경쟁률은 11.20:1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세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95.33:1을 기록한 가운데, 지식융합미디어학부(아트&테크놀로지 포함)의 경쟁률은 86.50:1을 기록했습니다. 논술 80%에 학생부 교과 10% + 비교과 10%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합니다.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학부로 36명을 선발합니다. 2020학년도 지식융합미디어학부(아트&테크놀로지 포함)의 경쟁률은 5.16:1을 기록했고, 2019학년도 합격자 기준 수능 평균 환산점은 538.57점이었습니다.

참고로, 서강대학교는 문‧이과 구분 없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하여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전 전형 교차지원이 가능하니 참고하여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 2021학년도 전형계획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추후 공지되는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