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종식선언, 아던 총리 “코로나19 전투에서 승리”…세계 첫 선언

입력 2020-04-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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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 종식선언을 했다. (뉴시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종식을 선언했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에 더는 보고되지 않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라며 “우리가 전투에서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지난달 24일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를 내리고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 운영을 중단했다. 모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후 약 5주 만에 뉴질랜드는 신규 확진자 수 1명, 신규 사망자 수도 1명을 기록했다. 아던 총리는 “과거를 되찾기 위해선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라며 “필요할 경우 3단계 경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27일 밤부터 경보 단계를 3단계로 낮추고 일부 기업과 테이크아웃 음식점, 학교 등의 봉쇄를 해제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종식선언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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