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2.20%) 상승한 646.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713억 원을, 기관은 11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6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4.8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91%) IT S/W & SVC(+3.7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3.40%) 유통(+3.14%) 사업서비스(+2.9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6.50%), 헬스케어(+5.60%), 사료(+5.53%), 게임(+5.41%), 백화점(+5.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제넥신이 12.18% 오른 7만3700원에 마감했으며, 씨젠(+7.26%), CJ ENM(+6.32%)이 상승한 반면 휴젤(-0.97%), 스튜디오드래곤(-0.77%), 펄어비스(-0.2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골프존(+27.67%), 유비케어(+25.81%), 디지틀조선(+20.9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스모(-21.22%), 블러썸엠앤씨(-18.22%), 스타플렉스(-8.6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류AI센터(+30.00%), 에이프로젠 H&G(+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06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6원(-0.6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4원(-0.24%), 중국 위안화는 173원(-0.5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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