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가 27일 여의도 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재단이 투명한 책임경영을 통해 청렴조직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추진 전략을 심의·의결하고, 추진 실적에 대해 점검하며, 발전 방향을 지원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신태섭 이사장, 비상임감사 등 경영진과 외부위원(김준모·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2020년 제1차 회의에서는 재단의 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연간 주요 과제를 심의·의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단의 윤리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신태섭 이사장은 “‘윤리경영’이라는 핵심어 없이는 이제 국민의 신뢰를 받기 어렵다”며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재단의 사회적 책임인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예산 낭비, 재정 누수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실천협의회 운영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단은 행정안전부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91개 준정부기관의 평균점수인 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94.2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