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MBK·스톤브릿지·스카이레이크 선정

입력 2020-04-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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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나주본사 건물 외관.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국내 PEF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MBK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학연금의 국내 PEF 출자규모는 총 1500억 원으로 3곳의 위탁운용사에 5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월 말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약 3대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1차 정량평가 실시후 6개 숏리스트를 선정했으며, 이들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22일 투자심의위원회에서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학연금은 “중장기 안정적인 기금 수익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진행했다”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증식을 위한 좋은 투자기회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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