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20년 1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월 전 세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3월에는 이용자수 3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된 지 3년 6개월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국내외 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태국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이번 2020년 1분기 국내 신규 이용자수는 34%, 매출은 66%가 늘어났으며, 태국의 신규 이용자수는 51%, 매출은 86%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태국의 경우에는 현지 새해 명절인 송크란과 방학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가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2분기 업데이트를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새로운 전설 등급 쿠키와 길드전 신규 콘텐츠 추가, 광고 시스템 개선, 구글 플레이 포인트 협업,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진행 등 수익 및 유저 모객 다양화를 위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1분기를 넘어 2020년도 전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 쿠키런 IP의 확장과 신규 IP의 발굴이란 투 트랙 전략으로 게임 라인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