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통계] 청소년 인구 감소세…다문화 학생은 12.3% 늘었다

입력 2020-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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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여성가족부)

올해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인구는 854만2000명으로 총인구의 16.5%인 것으로 집계됐다. 198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은 담은 ‘2020년 청소년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1982년 1420만9000명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현재 60% 수준으로 감소했다.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해서 감소해 206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령인구도 감소 추세다.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782만1000명으로 총인구의 15.1%다. 2060년에는 1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3만7000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학생의 2.5%를 차지하며, 2012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문화 학생 중 75.7%가 초등학생이며, 중학생 15.8%, 고등학생 8.2%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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