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결말에 英원작자 “김희애, 희생양 되지 말아야”

입력 2020-04-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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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부부의 세계' )

‘부부의 세계’ 결말에 대한 원작자의 기대가 전해졌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 시즌 1과 2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부부의 세계’ 지선우 역 김희애 연기에 원작 프로듀서와 작가는 ‘특급칭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부부의 세계’ 원작자인 마이크 바틀렛은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말이 원작과 다를 수 있음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시청자들을 계속 놀라게 할 수만 있다면 어떤 변화나 각색이 있어도 개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여주인공 김희애가 단순한 ‘희생양’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하면 안 된다는 것.

그는 “여주인공은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이지만 정의는 원하는 것뿐이고 포기를 모를 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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