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글로벌 공조 전망에도 매도세 지속

입력 2008-10-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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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G7과 G20 등 금융위기에 대한 글로벌 공조 전망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다.

13일 오후 3시 41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387억원을 매수하고 1조8583억원을 매도해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으며, 이달 들어서 가장 많은 매도 물량을 내놨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370억4600만원 어치를 사들이고 625억6000만원 어치를 팔아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이어 삼성전자(548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삼성화재(489억원), 현대중공업(487억원), 신한지주(475억원), 하이닉스(475억원), POSCO(394억원), SK에너지(38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아차(340억원)와 현대차(307억원), 현대모비스(96억원) 등 자동차 관련주와 LG전자(183억원), 삼성SDI(99억원), 대우증권(75억원), LG(6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장 반등을 기회로 대장주인 NHN(179억원)을 대거 팔았고 성광벤드(29억원), 하나투어(19억원), 메가스터디(18억원), 제이브이엠(14억원), LG마이크론(12억원), 디지텍시스템(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으로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태웅(6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그 외에 키움증권(9억원), 세계투어(4억원), 쿠스코엘비이(3억원), 에임하이(3억원), 이건창호(3억원), 한국오발(2억원) 등을 사들였으나 규모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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