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입찰, 포스코.GS컨소시엄-현대중-한화 접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포스코-GS 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 한화석유화학 3개사가 모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후반전후로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마감 결과 현대중공업, 한화석유화학, POSCO-GS가 접수했다.

본 입찰 직전 유력한 후보였던 POSCO와 GS가 지난주 전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합의해 3파전으로 좁혀졌다.

산업은행은 인수 후보들이 제출한 인수 금액과 조건 등을 검토해 빠르면 25일께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헐 값 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금액이 예상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으면 유찰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협상자 선정에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금액은 5조-6조원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해 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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