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온라인’, 15년만에 동남아 재출시...동접 2배 이상 늘어

입력 2020-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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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온라인 이미지. (사진제공=웹젠)

웹젠은 자사의 PC MMORPG ‘뮤 온라인’을 동남아시아 재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달 26일 아시아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5개국(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게임 플랫폼 ‘플레이파크’를 통해 ‘뮤 온라인’을 15년 만에 다시 출시했다.

출시 이후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3주 만에 동시 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3일에는 늘어난 회원을 원활하게 수용하기 위해 서비스 시작 1달 만에 4번째 서버를 열기도 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빠른 회원 증가는 과거 ‘뮤 온라인’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높은 인지도와 웹젠의 적극적인 개발 지원, ‘뮤 온라인’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플랫폼 ‘플레이파크’의 각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에 기인한다.

‘뮤 온라인’은 지난 2005년 1월 필리핀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당시로는 이례적으로 선불카드까지 제작·판매돼 전량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웹젠과 아시아소프트는 접속하는 회원들의 빠른 증가에 발맞춰, 원활한 게임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뮤 온라인’ 외에도 자사가 보유중인 다양한 PC게임과 IP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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