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규 수주 9조4천억 돌파

GS건설이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8년 3분기 누적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9조408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실적으로 이미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2천억원의 80%에 가까운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매출도 전년대비 24% 증대한 4조8131억원을 달성하는 등 수주 및 매출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이익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 매출총이익이 65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5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가까이 증대됐으며, 세전이익은 5733억으로 전년에 비교해서 무려 46% 상승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침체된 건설경기, 불안한 금융시장의 영향으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이 이처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강점인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 수익기반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의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6조65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유도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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