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11.04포인트(0.58%) 오른 1907.19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6억 원, 192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34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0.50%), NAVER(4.12%), 셀트리온(0.47%), LG화학(0.85%), LG생활건강(0.45%), 현대차(1.51%), 삼성SDI(0.70%) 등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물산(-0.93%)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2.29%), 운수장비(1.57%), 운수창고(1.26%) 등 대부분이 오름세인 가운데 건설업(-1.29%), 비금속광물(-1.08%), 유통업(-0.13%)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WTI 6월물이 40% 넘게 급락하고 브렌트유도 25% 넘게 하락하며 20달러를 하회하는 등 원유시장 붕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며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73%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미 증시 하락을 주도해 한국 증시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보다 5.47포인트(0.86%) 오른 640.6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81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 원, 1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