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중생 성폭행’ 막을 수도 있었다? 강제전학 미뤄진 이유

입력 2020-04-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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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실화탐사대' )

‘인천 여중생 성폭행’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천 여중생 성폭행’은 두 명의 남학생이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사건을 말한다.

‘인천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두 명의 남학생 중 B군은 범행을 시인했지만 A군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DNA가 나오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

앞서 A군, B군은 이미 지난해 10월 학교 후배를 때려 교내 학폭위에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강제전학, B군은 유기정학 처분이 내려진 것.

하지만 성폭행이 벌어진 지난해 12월 23일까지 A군은 강제전학을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학이 이뤄졌다면 인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막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며 전학이 늦춰진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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