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악재에도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있다.
22일 에스에너지는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기업 중 하나인 Beacon Sales Acquisition Inc.와 3년 동안 총 54MW(메가와트)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정책과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따라 미국에서는 청정에너지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한 루프탑 태양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에너지 부품도 Beacon사의 20여개 지점을 통해 미국 전역의 주택 및 건물 지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품질, 납기,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 결과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전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에너지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만큼, 제품 자체의 우수성이 부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1년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를 이뤄왔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통해 미주시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