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 전속계약, 예명 버리고 배우로 새 출발…"새 가족 생겨 든든"

입력 2020-04-22 09:20수정 2020-04-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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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가수 강두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송용식으로 새 출발 한다.

21일 와이콘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미영)는 "10여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했던 강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족이 된 강두는, 예명 강두를 버리고 본명 송용식으로 활동을 변경, 배우로서 새 도약의 신호탄을 올렸다.

강두는 지난 2001년 자두와 함께 '더 자두'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김밥', '으악새', '대화가 필요해' 등이 있다. 지난 2007년에는 배우로 전향, 드라마 '궁S', '장난스런 키스'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대관람차', '성혜의 나라'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송용식은 새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혼자 활동하느라 외로운 게 가장 힘들었는데 와이콘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가족이자 친구가 생겨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두가 아닌 송용식으로 활동하는 만큼 배우로서의 변신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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