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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8포인트(1.28%) 내린 1855.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7% 하락한 1855.51에 출발해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08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 원, 10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0.37%), 삼성전자우(-1.41%), 네이버(-1.96%), 셀트리온(-0.47%), LG화학(-2.26%), LG생활건강(-0.69%), 현대차(-3.21%), 삼성SDI(-2.83%)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6%)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2.78%)가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비금속광물(-2.05%), 은행(-1.97%), 증권(-1.87%), 섬유의복(-1.74%) 등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WTI 6월물이 40% 넘게 급락하고 브렌트유도 25% 넘게 하락하며 20달러를 하회하는 등 원유시장 붕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며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73%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미 증시 하락을 주도해 한국 증시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8.10포인트(1.29%) 내린 620.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 원, 33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은 75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