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재숙 남편 이준행, 정보사령부서 20년 근무…첫 만남은 ‘스쿠버 다이빙’

입력 2020-04-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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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하재숙이 남편 이준행을 방송에서 첫 공개 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이준행 부부가 합류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고성에서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 중이다. 그전에는 20년 동안 정보 사령부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퇴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동갑내기로 고성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2년 6개월 교제 끝에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준행은 “하재숙을 처음 봤을 때 귀여웠다. 호감이 가고 즐거운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하재숙에게 제대로 꽂힌 이준행은 첫 연락 일주일 만에 서울로 찾아가 “납치하러 왔다”라며 로맨틱한 대시로 하재숙의 마음을 얻었다.

하재숙은 “저 정말 성질이 더럽다. 자주 싸우기도 하는데 늘 먼저 미안하다고 해준다”라며 “왜 이렇게 잘해주나 싶을 만큼 잘해준다. 이런 이야기할 때마다 미안해서 눈물 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고 곁에서 이준행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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