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하정우, 해커와의 대화 공개·스테파티 리-로꼬 결별·BJ짭구, 유화 생방송 중 다툼…협박-불법촬영 논란·배우 김홍석 심정지로 사망·유재석 5000만 원 기부 (연예)

입력 2020-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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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이투데이DB.)

◇하정우, 자신 해킹·협박한 해커와 나눈 대화 공개

배우 하정우와 그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던 해킹범의 협박 메시지가 20일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협박범은 하정우 사생활이 담긴 휴대폰 사진, 금융 기록, 신분증 사본, 문자 등을 빌미로 15억 원을 요구했는데요. 이를 경찰에 신고한 하정우는 협박범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며 경찰이 그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하정우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7일 주진모 등 연예인 8명을 협박해 총 6억1000만 원을 갈취한 해커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스테파니 리·로꼬 열애설 퍼졌지만…"이미 결별"

배우 스테파니 리와 래퍼 로꼬의 열애설이 20일 불거졌는데요. 스테파니 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로꼬와 이미 헤어졌다"며 "최근 관계를 마무리 지었다. 지금은 친구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로꼬의 소속사 AOMG도 "최근 스테파니 리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BJ 짭구·유화 생방송 중 다툼…협박·불법촬영 논란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는 짭구와 유화 커플이 폭로전을 벌였습니다. 19일 생방송을 진행한 짭구는 "유화가 몰래 클럽에 가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라는 취지의 폭로를 했는데요. 이에 유화는 짭구가 "성관계 도중에 영상을 찍지 말라고 했는데 찍었다. 신고 안 한 것 고맙게 생각해라"라고 답했습니다. 짭구는 "네가 찍자고 했으면 어쩔 거냐"며 유포해도 되냐고 묻자 유화는 짭구를 밀치고 일어나 퇴장했습니다. 이에 짭구가 불법 촬영물 촬영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물 유포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협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습니다.

(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김홍석, 심정지로 세상 떠나…향년 63세

배우 김홍석이 6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일 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 김홍석은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는데요. 최근 드라마 제작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김홍석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KBS '사랑과 전쟁', MBC '한지붕 세가족', '제5공화국'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뉴시스)

◇유재석,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위해 5000만 원 기부

방송인 유재석이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20일 NGO 지파운데이션은 "유재석이 지난 14일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한 유재석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부금은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로 전달되며, 해당 키트에는 6개월 분의 생리대와 청결제, 파우치 등 용품과 손편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유재석은 지난 2월 코로나19 성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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