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커 라이브’ 하정우, ‘재난 아이콘’의 실전 응용 어땠나

입력 2020-04-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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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더 테러 라이브' 캡처 )

‘더 해커 라이브’ 주인공 하정우가 해커와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정우가 주인공인 일명 ‘더 해커 라이브’는 20일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됐다. ‘더 해커 라이브’는 2013년 개봉작 ‘더 테러 라이브’를 인용한 것이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를 시작으로, 2016년 영화 ‘터널’, 2019년 영화 ‘백두산’으로 재난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더 해커 라이브’는 휴대폰 사생활을 턴 해커가 하정우에게 10억이 넘는 돈을 요구하면서 벌어진 실제 상황을 담고 있는 것.

하정우는 해커범을 상대로 침착함과 분노 등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밀당에 있어서 고수임을 증명했다. 하정우는 경찰이 추적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해커에게 단서를 찾으려는 노력을 했다. 특히 촬영장에서의 피로 누적도를 해커에게 어필하는가 하면 해커범이 요구하는 금액을 한 번에 송금할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자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커에게 어느 정도의 신뢰를 주기 위해 행한 것.

하정우와 해커의 대화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못지않은 시나리오를 보는 것 같다며 하정우의 기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 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 중 앵커 역을 맡은 하정우는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독점 생중계,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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