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설이 정부의 남북철도 연결사업 재추진 소식에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 다수 철도 공사 참여 경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2시 11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9.74% 오른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는 23일께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통일부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건설은 터널과 지하차도 건설 전문회사로 GTX A노선 등 다수의 철도 관련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