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광석농원에서 우리 농촌 일손돕기 '배 따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과 가족 등 약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배를 수확하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농촌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배 값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위해 당일 수확한 배 250상자를 직접 구매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보육원과 장애인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0 상자를 기증하는 '우리 배 나누기'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인사팀 양의섭 과장은 "2003년도부터 꾸준히 농촌돕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지만 이번 행사는 배 재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배 따는 솜씨가 많이 서툴렀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투신운용은 이 밖에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 정기적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보육원 및 장애인시설, 공부방 등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