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도 가을이…'단풍여행' 상품 봇물

입력 2008-10-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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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계절이 찾아오자 온라인몰 업계는 일제히 국내 단풍여행 기획전을 열고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당일치기로 가볍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실속 상품들이 다채롭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단풍놀이가 떴다' 기획전을 열고 단풍으로 유명한 국내 명산 10여 곳의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15일까지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와 여행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포인트 증정과 함께 추첨을 통해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설악산의 백미인 내설악 백담계곡 오색단풍과 백담사 여행은 2만9900원이며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판매한다. 바다열차를 타고 가는 오대산 가을단풍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추암해변 여행은 3만9500원이다.

G마켓은 오는 11월 14일까 '전국 단풍여행 및 주변숙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오지트레킹부터 당일코스상품까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2만원대 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추천상품으로 KBS인기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 나왔던 '인천-제주 크루즈 3일 한라산 등반상품'으로 29일과 11월 5일 한정해 10만9000원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아이몰닷컴에서는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무박 상품부터 여유 있는 숙박 상품까지 '내생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강추(湫) 단풍놀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낙산사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설악산 주전골 계곡 여행(4만5000원)'은 무박 2일 여행으로 도착 후 바로 낙산사 비치 호텔 내 스파로 여행 피로를 풀 수 있어 무박여행이라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디앤샵에서는 빼어난 절경과 풍경이 압권인 덕유산 단풍여행(6만3000원)을 11월 2일까지 판매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정상에서 절정의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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