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기관 동반 매수에 1910선에서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27포인트(3.09%) 오른 1914.53으로 마감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3226억 원, 2378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6117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9.75%), 증권(4.98%), 전기전자(4.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0.25%)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SDI(5.72%), LG화학(5.69%), NAVER(4.99%)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86%)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1.36포인트(1.82%) 상승한 634.79로 마감했다. 기관, 개인이 각각 267억 원, 214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 홀로 447억 원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종이/목재(12.66%), 방송서비스(4.03%), 인터넷(3.9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 ENM(4.85%), 펄어비스(4.44%), 휴젤(4.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3.67%), 씨젠(-2.59%), 에이치엘비(-1.68%)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