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3.3㎡당 평균 1844만원…한달새 1.25% 올라

입력 2020-04-16 16:50수정 2020-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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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달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2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는 0.71%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간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달 말 3.3㎡당 평균 1844만400원(㎡ 558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2월 말보다 1.25% 오른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649만5700원(㎡당 802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71% 상승했다. 이 기간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평균 0.56% 하락했다. 기타지방은 0.32%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85만36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02% 오른 값이다. 이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HUG는 서울 강서, 경기 수원, 안산, 인천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999세대 규모다. 전년 동월(1만3452세대) 대비 33%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 물량은 총 5364가구다. 이는 전국 분양 물량의 59.6% 비중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66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306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 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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