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1대 총선] 고민정·배현진·심상정 등 지역구 여성 후보 29명 당선…'역대 최다'

입력 2020-04-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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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결정되자 서울 광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가족 및 관계자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이수진 후보,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 총선 개표 결과 지역구 선거 당선인 가운데 여성은 민주당 20명, 통합당 8명, 정의당 1명 등 총 29명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26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서울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에서는 이수진 후보가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광진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후보가 통합당 오세훈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국회에 입성했다.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고양갑에선 심상정 후보가 통합당 이경환 후보와 1%포인트 안팎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정의당에서 유일하게 지역구 당선인이 됐다.

현역 의원 3명이 맞붙은 안양동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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