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태영호), 탈북 수년 만에 18억 재산 신고… 어떻게 모았나

입력 2020-04-1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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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태구민(태영호) SNS )

태구민(태영호)이 탈북자 출신 최초로 지역구에 당선됐다.

태구민(태영호) 후보는 4.15 총선 미래통합당 강남갑 후보로 출마, 16일 오전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태구민(태영호) 후보는 탈북 외교관 출신으로, 탈북한지 4년에 불과한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선거 유세 당시 18억 재산을 신고한 것이 알려지면서 재산 모으기 배경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태구민(태영호) 후보의 재산 모으기에 대해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그 사안에 대해 정확히 들은 바는 없지만 태구민 후보가 여기 와서 강연도 많이 했고 책도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었고 여러 가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재산을 모은 것이지 자유시민으로서 그게 북한과 대한민국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자유로이 자기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하나의 증좌라고 생각한다”며 “그걸 개인이 재산이 있느니 없느니 그걸 갖고 비판을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네거티브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검증이 됐느냐 안 됐느냐 얘기가 있는데 당에서는 그 부분은 다 문제없다 검증을 한거냐”고 물었고 박형준 대표는 “네”라고 단호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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