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1대 총선] 남구을 박재호, 이언주와 초접전 끝에 '당선'...1.7%p 차이

입력 2020-04-1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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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캠프, 유혜림 기자 wiseforest@)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끝에 남구을에 승기를 꽂았다. 2위인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를 1.7%p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됐다.

16일 오전 1시 57분 현재(개표율 99.4%) 박 후보는 개표율 50.4%(4만723표)로 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위인 이언주 후보는 48.7%(3만9383표)로 석패했다.

이 두 후보는 오차 범위 내 격차를 유지하면서 엎치락뒤치락 반복했다. 이에 박 후보가 선거 막판 1340표(1.7%p) 차이로 앞서면서 초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앞서 오후 6시 총선 투표 마감 후 공개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0.7%, 이 후보가 48.8%를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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