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선 중진의원인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영찬 당선인은 16일 당선이 확정되자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과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여 년간 뒤처진 중원구의 지역발전을 바라는 중원구민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저의 경험과 비전, 공약들을 보고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에 투명하게 대응하고 있는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윤영찬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다. 소상공인, 재래시장, 자영업자가 많아 특히 어려운 우리 중원구의 경제활력을 되찾는 일도 시급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두 가지에 집중하며 지역 발전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도촌·여수역 신설은 오래된 우리 지역주민들의 바람"이라며 "성남 4개 지역에서 가장 뒤떨어진 생활환경, 재건축 문제의 해결도 시급하다. 그동안 추진만 되고 있던 지역발전과 인프라 수요를 확정시키고 신속 추진 되도록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