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터키서 귀국, 코로나19 확산 여파…전세기 타고 무사 도착 ‘2주 자가격리’

입력 2020-04-15 19:50수정 2020-04-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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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귀국 (연합뉴스)

배구선수 김연경이 귀국했다.

15일 김연경은 아시아나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19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며 귀국을 결정했다.

김연경이 뛰는 터키리그는 지난달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리그 재개를 기다리던 김연경고 귀국을 결심했다.

항공편이 막혀 고심하던 김연경은 터키 내 거주 중인 우리 국민 147명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귀국한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되며 5일 내 자기 차량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터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6만1000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역 12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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