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투표상황 점검회의 "민주주의 지킨 국민으로 기억할 것"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의 한표가 코로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힘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주권자로 당당하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과 경제 위기를 맞이해 세계 가장 모범적으로 전투를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로 한국인은 코로나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세계인과 우리 후손은 오늘 한국인을 코로나 팬데믹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키는 위대한 국민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폭락 수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지만 헤쳐나가야 할 세계 경제 위기가 험난하다"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에서 경제 위기 돌파의 모범국이 되도록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