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으로 수출된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랩지노믹스(9.97%), EDGC(8.40%), 지노믹트리(8.11%), 오상자이엘(6.57%), 수젠텍(4.71%), 미코(3.30%) 등이 진단키트 관련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외교부 당국자는 “2개 업체 제품이 화물기를 통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로이터통신도 국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진단키트를 실은 미국 연방방재청(FEMA) 항공기가 이날 오후 10시30분 한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직접 수령하는 물량만 6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15만개는 민간을 통해 배포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국내 업체들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일부 지역에 소량의 진단 키트를 공급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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