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줄기세포 시술 통해 강화할 수 있어

입력 2020-04-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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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압구정미라클 부설 줄기세포 클리닉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럽 각국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힘인 면역력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일상에서는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양질의 단백질 보충 등의 면역력 강화방법이 있다. 비타민C, 비타민 D3, 마그네슘, 아연 등의 항산화제와 셀레나, 망간, 크롬, 아연 등의 멀티 미네랄 수액주사로 면역을 증강치료하는 의학적인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까지 의학계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혈액이나 체지방에서 추출된 줄기세포 정맥주사로 면역력이 많이 증가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의료계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줄기세포요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컨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3월 2일자)에 따르면 중국 쿤밍대의과대학과 쿤밍바오산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장기손상까지 나타난 65세 중증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3월 18일자)은 미국줄기세포회사 ‘BHI'와 중국 우한의 우동청 박사의 공동연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인 중증환자 9명에게 줄기세포를 투여해 모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압구정미라클 부설 줄기세포 클리닉의 우정호 원장은 “이 같은 성공사례들을 눈여겨보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줄기세포 시술을 고려한다면 먼저 ‘NK세포 활성도’ 검사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면역력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이를 통해 자신의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다. 이후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 증진에 더욱 힘을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원장에 따르면 NK세포란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자멸사 또는 괴사를 유도하는 세포다. 현재 의료계에서 진행된 많은 연구는 NK세포의 활성도와 암 진행 억제가 상관관계에 있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줄기세포 정맥주사요법 후 면역성을 높이면 암이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공격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국내외 연구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면역증강의 길이 열린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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